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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사우루스, 박치기공룡 아닐지도움직이는 2021. 10. 10. 23:08728x90반응형
내 나이 10살 정도였을 무렵이다
형이 베개를 들고
나를 도발하면
나는 공룡처럼
있는 힘껏 달려가
박치기를 했다
어느 날은
조준에 실패해
베개를 비껴나간 후,
나의 머리는 벽지를 향했다
마지막 박치기 장난이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머리에 두꺼운 혹이 달린 생물
https://blog.naver.com/jjy0501/100187506313 Pachycephalosaurus
: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
<특징>
크기는 5m로 길지만
실제로 키를 재보면
사람과 비슷하고
앞뒤로 길다
뒷다리가 발달되어
두다리로 잘 뛴다
초식성으로
이빨은 나뭇잎을 뜯어먹기
좋은 구조이다
백악기 후세에
모든 공룡이 멸종한
6600만년 전까지
북아메리카 부근에
존재했었다
-머리뼈
가장 큰 특징이라면
머리에 달린 혹일 것이다
머리뼈의 두께는 25cm이고
사람의 50배이다
(근데 뇌는 호두만하다)이러한 머리를 가지고
많은 학자들은
강력한 무기로 사용했을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아직 연구 중에 있다
머리뼈가 두꺼운 것은
사실이지만
박치기의 용도로 사용한다면
머리뼈가 쉽게 손상되고
목뼈까지 영향이 있다는
연구 내용 때문이다
현재는
다른 개체의 옆구리를
가격하는 용도라는
학자들과
단순 과시용으로
암컷을 유혹하는 용도라는
학자들이
서로 박치기를 하고 있다.
"행동은 화석에 남지 않는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박치기공룡이 아닐지도.
https://www.deviantart.com/ 728x90반응형'움직이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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