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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르익 은행나무
    가만있는 2021. 9. 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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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로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면

    은행으로 하겠다

     

    크기가 적당하고

    냄새는 생화학무기로

    완벽하다

     

    사실은

    아무도 원하지 않아

    퍼지지 않는 은행을

    퍼뜨리고 싶어서이다


    [은행나무]

    10월이면 잎이 노랗게 변하는 생물이다

    출처 : 우리 생활 속의 나무

     

    銀       杏

    은 은  살구 행 : 은빛 살구

    어느 부분이 은빛일까요

     

    maidenhair tree

    공작고사리 나무라는 뜻이다

     

    Ginkgo 징코 / 깅코

    일본어의 오타랬다

     


    <특징>

    오래산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가장 오래살고 있는 나무는

    용문사 은행나무로

    1150살이다

    -

    곤충과 질병을

    가볍게 무시한다

    히로시마 2km안에 있던

    은행나무도 생존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신생대에 번성하여 

    빙하기를 견디었다

    출처 : Kevmin

     

    높이는 30m로

    오래살면 60m까지도 가능하다

     

    멸종위기종이다

    열매가 무거워 퍼지지 못하고

    악취로 인해 동물도 피한다

    이로인해

    자생할 수 없다

    대부분의 은행나무는

    인간의 필요에 의한 작품이다.


    _STORY

    나는 오늘도 너의 향기를

    기다린다

     

    화려하진 못해도

    아주 멀리에 있어도

    결국 너를 만날거고

    열매를 맺을거야

     

    아주 노랗고

    쓰디쓰게

    맺을거야


    _설명

     

    은행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같은 시기에 핀다

     

    꽃잎이 없어

    초라하다

     

    아주 멀리에 있어도

    수정되어 열매를 맺는다

     

    열매에는 독성물질이 있고

    악취가 있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중독 위험성/

    -

    이는 생명력을 위한 것이다

    출처 :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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